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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언론보도

  • <2011. 9. 20> 건전한 성문화 우리가 앞장서요
  • 등록일  :  2011.09.26 조회수  :  2,678 첨부파일  : 
  • "건전한 성문화 우리가 앞장서요" 부천범피, 제 12기 성교육,성상담전문가과정 개강 부천시민신문 인터넷판 2011. 9. 20. 나 정숙 기자 지난 2005년 개설돼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사)부천.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제 12기 성교육.성상담전문가과정 개강식이 19일 오후 5시 40분 가톨릭대학교 미카엘홀에서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가톨릭대학교 김용승 교학부총장, 강대인 이사장, 부천교육지원청 최응재교육장, 정상순 도의원, 수강생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김용승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가톨릭대학교의 성상담.성교육과정은 인격적 자기 성숙만이 아니라 본교의 건학이념과도 일치하기 때문에 이를 교육하게 된 것" 이라며 "과정을 마친 사람들이 성폭력 피하자 구제라는 소극적 목적만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대인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입학생들의 새로운 도전이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전제하고 "우리나라 성범죄는 매년 34% 증가하고 있어 여러분들이 이 과정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성범죄예방과 더불어 성폭력 피해자들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부천검찰청 우병우 지청장을 대신해 장인호 전담검사는 격려사를 통해 "부천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성교육.성상담과정을 개설해 전국적으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제하고 "수강생 여러분들이 이 과정을 통해 우리지역의 성폭력 예방 뿐 아니라 피해자지원 등에 적극 나서달라"며 검찰청에서도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교육지원청 최응재 교육장은 "전문가란 인정을 받는 대신 그만큼 책임도 많은것"이라며 "여기에서 만족하기 말고 전문 심리상담까지 공부해서 진정한 전문가로 거듭나달라" 고 격려했다. 2005년 부천검찰청 (사)부천.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처음 개설한 성교육.성상담과정은, 부천시와 김포시에서 예산을 지원하며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주관해왔다. 이번 학기에는 날로 증가하는 성폭력범죄를 반영하듯 수강생이 예년보다 20여명이 증가했으며, 특히 이 가운데 부천시 직원을 비롯한 공무원과 교사 등이 50여명이 넘어 성교육.성상담에 대한 전문 교육의 필요성을 입증했다. 한편 부천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이 과정을 통해 11기까지 1,11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30여명이 현재 부천 및 김포지역에서 성교육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다.